한국표준협회는 오는 28일까지 '2023년 콘텐츠 기반 청년 장인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지역 가치를 활용한 콘텐츠 기반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게 핵심이다. 참여자는 제주지역에서 활약 중인 장인과 만나 자신만의 지역가치 콘셉트를 도출, 사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해당 사업은 다음달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콘텐츠기반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비 지원, 장인 도제식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한 성적을 낸 참여자에게 내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부여한다.

신청자격은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예비창업자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장인학교 사업으로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